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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 가져 22일 천마아트센터 챔버홀, 대학원 졸업생 대표 등 학위 수여 각 단과대학 및 대학원에서 박사 79명, 석사 416명, 학사 3,941명 배출 [2023-2-22] <영남대학교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왼쪽)>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2일 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을 가졌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열린 학위수여식에서는 일반대학원 박사 학위수여자 전원과 석사 학위수여자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최외출 총장과 박용완 대학원장이 직접 졸업생들에게 학위를 수여하고 축하했다. 각 단과대학과 법학전문대학원을 비롯해 경영행정대학원, 환경보건대학원, 스포츠과학대학원, 교육대학원, 공학대학원, 문화예술디자인대학원, 박정희새마을대학원 등 7개 특수대학원도 개별적으로 학위기와 졸업장 수여가 진행됐다. <2022학년도 영남대학교 졸업식 풍경> 이날 영남대에서는 학사 3,941명, 석사 416명, 박사 79명이 학위를 받았다. 외국인 유학생 122명(학사 54명, 석사 38명, 박사 30명)도 학위를 받았으며, 370명의 학부 졸업생이 2개 이상의 전공을 이수해 복수 학위를 받았다. 최외출 총장은 이날 졸업식 식사에서 “오늘 여러분이 받는 영예로운 학위는 노력의 열매인 동시에 약속의 징표다. ‘큰 배움’을 이룬다는 대학(大學) 본연의 뜻을 삶 속에서 실천해 주길 바란다”면서 “영남대에서 갈고 닦은 지성과 지혜, 창의성과 진취성이 사회공헌 가치를 실천하는 이 시대의 진정한 지성인으로 성장하는데 토대가 될 것이다. 자랑스러운 천마인으로서 선진국다운 품격을 지닌 대한민국을 만들고, 더 나아가 지구촌 공동 번영에 이바지하는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졸업식사를 하고 있는 최외출 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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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과 학생들, 현장 중심 수업 통해 소멸 위기 지역 활력 방안 도출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 교수·학생들과 수업 방식·성과 공유 [2023-2-16] <영남대학교 사회학과 학생들이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을 방문해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성과를 공유했다> 영남대학교 사회학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이 대학 혁신 수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글로벌캡스톤디자인은 기업가치 창출, 취업·창업 지원, 공유·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대학의 산·학·연 협력 강화 교과목으로,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 사업(LINC3.0)’ 지원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학기 영남대 사회학과의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의 주제는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청도와 군위 지역의 활력 방안 모색’이다.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은 청도 4개 팀, 군위 4개 팀으로 나누어 현장 답사를 통해 문제점을 찾고 실현가능성과 효과 등을 고려한 지역 활력 방안을 제시했다. 학생들은 청도 감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캐릭터 및 굿즈 제작을 비롯해 청도읍성, 군위 화산마을 등 지역 관광 홍보 방안, 외국인 유학생이 참여한 홍보 영상 제작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을 기획한 정용교 사회학과 교수는 “대학은 교실 수업에서 벗어나 현장 수업을 해야 한다. 특히, 사회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은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안목을 길러야 한다”면서 “최근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소멸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 그러나 청년들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이는 모래성에 불과하다. 학생들이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을 통해 농촌지역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다양한 해결방안을 고민해, 한국농촌의 매력을 발견하고 지역 활력 방안을 제시했다”고 했다. 이번 겨울방학 기간 중, 영남대 사회학과 학생들은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의 결과물을 해외 대학과 공유하기 위해 베트남 호치민경제전문대학(Ho Chi Minh City College of Economics)을 직접 찾았다. 영남대의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 성과를 공유하고 양 대학 간 지속적인 교류를 위해서다. 영남대 학생들은 호치민경제전문대학 학생, 교수들을 대상으로 지난 학기 수행한 과제의 성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영남대 학생들의 발표를 끝까지 지켜본 호치민경제전문대 보티칸반(Vo Thi Khanh Van) 부총장은 “영남대 사회학과에서 진행한 글로벌캡스톤디자인 수업은 미래를 준비하는 선진 교육이라고 생각한다. 훌륭한 수업 과정과 성과를 공유해줘 감사하다”면서 “양 대학이 교육·연구 활동뿐만 아니라,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활발해지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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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大 100명 온·오프라인 교육 이수하며 자율주행 이론·실무 역량 키워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RIS) 사업 일환 [2023-2-7] 영남대와 경북대를 비롯한 대구·경북 지역 12개 대학 학생들이 모형 전기차 자율주행 미션 수행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이 ‘제1회 대학생 모형 전기차 자율주행 경진대회’를 개최한 것. 지역 대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 기술인 자율주행에 대한 단기간 집중 교육과 경진대회를 통해 전문지식 습득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대회다. 이번 경진대회는 최대 5년간 사업비 3,312억 원이 투입되는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지역혁신플랫폼, 이하 RIS)’ 사업의 일환이다. 영남대는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이 추진하고 있는 RIS 사업의 중심대학으로 미래차전환부품사업을 이끌고 있다. 지난 2월 3일 경북 경산시에 소재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대구경북연수원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12개 대학에서 28개 팀 1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참가자들은 대회에 앞서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자율주행 차량 제작을 위한 이론 및 실무 지식을 습득했다. 이들은 자율주행차량 기초 이론 교육, 모형 전기차 분해 및 구조 실습, 자율주행 센서 및 데이터 학습, 자율주행 알고리즘 및 프로그래밍 등의 교육을 이수하고, 각 팀별로 모형 전기차를 활용해 자율주행 프로그래밍을 실제로 설계했다. 특히 경진대회 직전 4일간은 합숙 교육을 하며 각 팀별로 설계한 자율주행 모형전기차의 완성도를 높이고, 교육장 내 설치된 트랙에서 주행 테스트도 마쳤다. 3일 열린 경진대회에서는 각 팀별로 제작한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의 트랙 주행 기록과 함께 차선 주행, 신호등, 동적 장애물, 보행자 등의 미션수행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경북대 팀이 최종 1위에 올랐으며, 대구대 2개 팀이 최우수상, 영남대 3개 팀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남대 미래차전환부품사업단 사종엽 단장(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단기간에 이론 교육과 자율주행 모형 전기차를 실제 설계해 보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 기초부터 세부 전문적인 지식까지 집중적으로 습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면서 “RIS 사업이 올해 2년차에 접어들면서 프로그램이 체계를 갖춰 나가고 있다. 해가 거듭될수록 뚜렷한 사업성과를 거둬 영남대가 이끄는 RIS 사업이 지역혁신사업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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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건축공학과 73학번, 대한민국 교육 발전 공로 인정받아 ‘부모님 은혜에 보답하는 마음 담아’ 400만 달러 장학기금 ‘월산장학회’ 설립 LA의류패션업계에 우뚝 선 Active U.S.A Inc. 창업 … 한인 이민 성공신화 일궈 [2023-2-3] <이돈 Active U.S.A. Inc.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아래 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유복경 여사(이돈 회장 배우자), 이돈 회장, 최외출 영남대 총장] 이돈 Active U.S.A. Inc. 회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하는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은 대한민국의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영남대 건축공학과 73학번인 이 회장은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회장은 2011년 7월 돌아가신 선친과 모친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2012년 모교 영남대학교에 장학기금을 기탁해 월산장학회를 만들어 후배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영남대에 기탁한 장학기금은 400만 달러에 달한다. 영남대에서 운영 중인 개인 명의의 장학회로는 최대 규모다. 특히, 이 가운데 지난해 1월 기탁한 200만 달러는 이돈 회장이 한국을 방문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귀국길에 전화로 깜짝 기탁 의사를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당시 이돈 회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한국에 있는 어머니를 뵙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귀국길에 최외출 총장에게 직접 전화해, 최 총장 취임 이후 변화하고 있는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고 싶다며 발전기금을 기탁한 것이다. 월산장학회 장학생들은 졸업 후, 변호사, 검사, 공인회계사, 건축가, 교사 등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 회장은 월산장학회 뿐만 아니라, 대학 발전기금과 총동창회 장학기금 등도 꾸준히 기탁해 오며 대학과 동창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월산장학회’는 이돈 회장의 선친인 월산(月山) 이동호 선생의 호를 딴, 모친 이홍식 여사 공동명의의 장학회다. 월산 이동호 선생(1923~2011년)은 조선시대 동방오현(東方五賢) 중 한 분인 회재 이언적(1491~1553년) 선생의 15대손으로 슬하에 장남인 이 회장을 비롯해 이승연, 이정현, 이형(계명대 동산의료원 경영전략처장)을 두었다. 이동호 선생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양동마을에 소재한 경상북도 유형 문화재 34호 대성헌의 주인이었으며, 이 회장은 선친이 작고한 후에 문화재청, 경상북도와 함께 3년간의 고증을 거쳐 300년 전통의 고택을 복원하는 등 문화유산 보전에도 앞장서 오고 있다. 이 회장은 1986년 도미하여 이듬해 창업하여 현재의 Active U.S.A. Inc.를 일군 성공한 재미 사업가다. 1992년 발생한 LA 폭동 사건으로 전 재산을 잃는 시련을 겪었으나 사업가로서 쌓아온 신용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재기에 성공한 입지전적인 인물이다. 현재 미주 한인은행인 태평양은행 이사, 세계한상대회 리딩 CEO, 회재 이언적선생 기념사업회 이사,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남가주 대구·경북향우회 장학위원회 위원장 등 맡아 활동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면서도 지속적인 기부 활동을 펼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호 해외 ‘아너 소사이어티’로 선정되기도 했다.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서 영남대 후배들뿐만 아니라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앞장서고 있다. 지금까지 100여 명의 대학생을 Active U.S.A. 인턴 사원으로 초청하여 실무 역량을 키우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 회장은 한강이남 대학 최초로 설립된 영남대 미주총연합동창회의 창립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하다. 당시 이 회장은 준비위원장을 맡아 미주 주요도시를 직접 찾아다니며 동문들을 설득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이 회장은 영남대 LA동창회장에 이어 미주총연합동창회 초대회장을 역임했다. 영남대는 이돈 회장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2006년 ‘자랑스러운 영대인상’, 2014년에는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2월 2일 오전 11시 영남대는 이돈 회장에 대한 훈장 전수식을 가졌다. 이날 전수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 영남대 최외출 총장, 이효수 전 총장, 영남대 총동창회 박동수 수석부회장 등이 참석해 이 회장의 훈장 수훈을 축하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월산장학회 장학생들이 직접 참석해 이 회장의 훈장 수훈을 축하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전수식에서 훈장증과 훈장을 받은 이 회장은 “조국 대한민국과 모교 영남대로부터 받은 것이 토대가 돼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로서 그동안 우리 사회로부터 받은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작은 나눔을 실천했을 뿐인데, 국가로부터 훈장을 받게 돼 무척 영광스럽다”면서 “기업인으로서 제가 있는 자리에서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돈 회장에게 직접 훈장을 전수한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이돈 회장님께서 꾸준히 실천해주신 나눔과 사회공헌 활동이 오늘날 선진국으로 올라선 대한민국과 모교 영남대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면서 “회장님의 숭고한 나눔의 뜻이 ‘선진국으로 평가받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견인하는 품격있는 인재’, ‘인류 사회 공동번영에 공헌하는 인재’ 양성이라는 영남대의 교육목표와 그 뜻을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후배 세대들과 우리 사회에 그 뜻이 고스란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